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17일 오후 4시30분 인천지역에 태풍예비특보를 발표하고, 18일 오전 8시30분을 기해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과 비상지원반을 구성하고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19일 새벽께 태풍주의보가 내리면 근무 인력을 늘리는 등 비상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대에 따르면 서해5도에는 17일 밤 10시35분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 오후 2시15분 현재 52.5mm의 비가 내렸다.
기상대는 19일까지 서해5도에 6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은 30~8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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