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레이싱팀 “알렉스, 면허 재취득 때까진 활동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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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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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예인 겸 드라이버인 알렉스의 선수 활동이 당분간 중단된다.

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 레이싱팀은 18일 팀 소속 드라이버 알렉스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된 이후 입장자료를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규정에 따르면 운전면허가 없으면 박스카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다. 면허 재취득 전까진 레이싱 활동을 재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한국 모터스포츠의 일원으로서 관심을 주시는 많은 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또 “알렉스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으며, 팀 역시 관련 내용을 받았다”며 “알렉스 선수에게는 올 시즌 출전 정지를 통보했고, 남은 시즌은 오일기-최명길 선수 2인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계약파기나 팀 내 퇴출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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