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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금리 담합 자진신고…“업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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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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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담합에 대해 한 금융회사가 자신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금융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CD금리 담합의혹에 대해 공정위가 현장조사에 나서자 금융회사 한 곳이 담합사실을 시인했다는 여러 언론매체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재 자신신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리니언시(자진신고 감면제)로 인해 과징금 부과 규모를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만일 금융회사 자진신고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만만찮다.

공정위가 담합 조사에 나선 직후 증권사들은 강하게 사실을 부인한 만큼 도덕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현재 금융회사가 은행인지 증권사인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증권사의 담합 가담 여부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한편, 공정위는 현재 증권사와 시중은행에 대해 CD금리 의혹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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