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차량을 통해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화대교 나들목을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양화대교 남단 나들목은 이르면 2013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양화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는 주차장 2곳이 있지만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등 휴게시설과 떨어져 있어 그동안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한강 둔치 주차장 이용 시민은 양화대교 남단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노들길을 지나 성산나들목을 통해 진입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교량 자체가 애초부터 사람 접근이 어렵게 설계돼 교량 주변의 시민문화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 나들목이 생기면 시민들이 카페나 한강둔치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