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인삼 절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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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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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관내 인삼재배지를 대상으로 인삼절도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우선 관내 인삼재배지 1000여곳을 절도예방 치안강화구역으로 정하고, 집중 순찰과 형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포천시와 협조, 인사재배지에 대해 방범용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 농기센터와 합동으로 인삼절도 예방을 위한 관리스티커 1000부를 제작, 이를 인삼재배지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력단체와 연계, 지속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포천시 특용작물인 인삼 수확기가 다가오면서 인삼값 급등에 따른 인삼절도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인삼은 경작기간이 5~6년 이상으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절도발생 시 농민피해가 커 절도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앞으로 연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인삼 또는 전선 절도사건 발생 시 공조체제 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신속한 범인 검거에 대비한 권역별 FTX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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