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수술치료성적 예측점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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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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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허경열 외과교수팀이 대만과 일본, 인도, 홍콩 등 5개국 의료진과 공동으로 ‘2형 당뇨병’의 수술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ABCD 점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2형 당뇨병 수술은 음식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위나 십이지장에 닿지 않고 직접 아래쪽 장(腸)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우회로를 만들어줌으로써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ABCD 점수는 2형 당뇨병과 큰 관련성이 있는 연령(Age)과 체질량지수(BMI), 췌장기능을 보여주는 C-펩타이드(C-peptide), 당뇨병 유병기간(Duration) 등을 평가 항목으로 했다.

각각의 요인에 대해 0점에서 3점까지 점수를 부여했으며 ABCD 점수로 당뇨병 수술 결과를 예측할 경우 총점 8점 이상이면 100%에 가까운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5개국 의료진의 분석이다.

ABCD점수의 기준은 비만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뇨병 수술을 받은 5개국의 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마련했으며, 이들의 1~3년 후 치료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최종 예측 점수를 부여했다.

허 교수는 “ABCD점수로 수술 효과를 100%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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