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 50개국이 참가하는 제5차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각료회의가 19일부터 이틀 간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이 회의는 비록 장관급 회의지만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을 비롯한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 등이 개막식에 참석함에 따라 실질적인 정상회의 성격을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아프리카 경제협력, 자원 및 에너지 협력 방안, 새로운 국제질서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 적도 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대통령, 지부티의 이스마엘 오마르 구엘레 대통령, 니제르의 마하마두 이수푸 대통령, 코트디부아르의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케냐의 라일라 아몰로 오딩가 총리 등 각국 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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