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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났네..여름 더위를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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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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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체험축제, 내달까지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15곳서 열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아직까지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양평군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알찬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

양평군 쌍겨리마을, 수미마을, 질울고래실마을, 보릿고개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15곳에서는 내달까지 ‘물놀이 체험축제’가 개최된다.
물고기잡기 프로그램.<사진제공=양평군>

당일치기든 1박2일이든 부담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물놀이 체험축제’의 기본은 물놀이다.
물놀이 체험축제의 뗏목타기.<사진제공=양평군>

물고기잡기와 뗏목타기, 물 미끄럼틀타기, 황토체험 등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을별로 감자, 옥수수, 블루베리, 복숭아 등 친환경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고, 현미찹쌀떡·현미송편·보리개떡·찐빵 만들어보기 등 소박하지만 맛있는 농촌의 먹을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감자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양평군>

이밖에 마을에서는 민속놀이와 짚풀공예, 나무수레타기, 움막체험, 명주실뽑기 등의 전통 체험놀이와 생태숲 체험, 압화체험 등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당일 또는 1박2일로 진행되며, 점심을 포함해 1인당 2~3만원(당일), 5~7만원(1박2일)이다.

문의 및 예약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 ☎031-774-5427, 5431) 또는 양평군청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팀(☎031-77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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