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위원장은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와이브로는 고속 데이터 서비스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와이브로를 구축할 장소가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17일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와이브로를 TD-LTE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혀 와이브로 고객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왔다.
여론이 악화되자 KT는 보도자료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 없으며 서비스 품질향상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와이브로망에 대한 투자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통신망과 서비스를 진화시킬 때 글로벌 표준화 추세를 고려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관련 사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했던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