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 "AEO 제도 홍보 강화…필요시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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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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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br/>-"AEO MRA도 바로 도입할 계획"

<사진=주영섭 관세청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제도, 필요시 비용을 (관세청이) 지원하는 등 기업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것”

주영섭 관세청장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수출입 안전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AEO제도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AEO제도에 대해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이 뒤따르지만 AEO제도를 알고 있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과 홍보 부족 등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은 최근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신규 AEO 인증업체 선정’ 등을 실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요한 제도임을 알리고 있다.

AEO제도는 세계 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기업은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이 제도는 미국 EU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증 받은 기업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이 제공되고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MRA)체결 국가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이날 “AEO는 인증을 받게 되면 통관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입 기업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으나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시작해 WCO에서 정한 기본요건을 충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관세청장은 이어 “이를 충족하는 데 내부통제나 안전 법규 기준이 있어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있고 비용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홍보가 부족한 부분도 있어 앞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비용이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칠레가 AEO를 도입하면 AEO MRA도 바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2012년 제3회 AEO심의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삼성디스플레이 등 33개 업체를 추가 공인하고 삼성SDI, 삼성전기 등 AAA등급으로 상향 재공인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항공사 등 물류업체 총 345개 업체로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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