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부도칸 공연으로 한류 걸그룹으로 우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7 0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도쿄)=걸그룹 티아라가 일본에서 국민 걸그룹의 자리를 차지했다.

25~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정규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쥬얼리 박스’를 연 티아라는 다양한 매력으로 일본 팬을 사로잡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콘서트는 한류 걸 그룹의 실체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아쉽게 화영이 발목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참여할 수 없었지만, 신규 멤버 다니, 아름이 일본 팬 앞에서 첫 신고식을 치러 앞으로 활동에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티아라의 일본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티아라 팬덤이 여성 팬 위주였다면, 이제 티아라는 일본내 남자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균형잡힌 인기를 확보했다. 이번 공연에는 20~50대의 다양한 넥타이 부대도 참석했다. 관객의 비율로 남녀 50대50의 비율로 티아라의 일보내 인기가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감을 알 수 있었다.

팬들은 공연이 시작되자 전원 일어나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열띤 환호성을 보냈다. 이들은 공연 내내 쉬는 법이 없었다.

이 같은 열렬한 응원은 바로 티아라가 가진 히트곡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핍보핍’ ‘러비더비’ ‘야야야’ 등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히트시킨 명곡이다. 팬들이 아는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티아라의 공연은 당연히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수밖에 없다.

유닛 활동을 예정된 티아라는 화영이 부상을 당해 참여할 수 없었지만, 그 빈자리를 기존 멤버들이 훌륭하게 메워냈다. 특히, 보람은 나날이 발전하는 가창력으로 티아라가 계속 발전하는 그룹임을 확인시켰다. 공연이 끝나고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이응용 실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보람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했다. 멤버들이 노력으로 인해 발전하는 모습이 티아라의 인기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짝을 지워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스테이지 1, 2, 3으로 구성된 특별 무대에서 멤버들은 티아라 그룹 내에 내제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스테이지1에서 은정, 효연, 지연은 한 팀을 이뤄 발랄한 힙합전사로 변신했다. 스테이지2에서는 소연이 등장해 일본 엔카풍 댄스곡 ‘큐티허니’를 섹시한 버전으로 소화해냈다. 소연이의 상반신 털기 춤이 선보이면 남자 팬들은 우하고 함성으로 화답했다.

관객들은 멤버들의 색다른 무대에 관객들도 놀란 눈치. 특히 남성팬들은 소연의 화끈한 무대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청순 발랄함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티아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치자 팬들은 감동의 표현을 직접 현지 취재진에게 전하기도 했다. 아베 로우타(43세, 남)은 “TV에서만 보던 티아라를 한 공간 안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정말 다시없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 스즈키 유카(19,여)는 “티아라의 공연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 일본과 한국의 관객은 아티스티와 호흡하는 방법이 일본과 다르다고 들었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열리는 티아라 콘서트에 가서 한국팬처럼 티아라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소녀시대, 카라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1년전 쇼케이스를 현지에서 연 티아라는 이제 6일 출시된 첫 정규앨범 ‘쥬얼리 박스’가 일본에서 12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현지에서 소녀시대와 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K-POP 걸그룹이 된 것이다.

한편, 티아라는 일본에서 인기를 한국으로 몰아갈 태세다. 8월11일 서울 첫 단독콘서트를 선보이는 티아라는 일본 콘서트 투어로 단련된 모습을 공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