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J렌터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1분 현재 시초가 대비 2.48%(160원) 내린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7000원보다는 10%가량 하회하는 것이다.
한국, 키움,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2위 업체(시장점유율 14.2%)로서 KT금호렌터카와 빅2 체제의 과점시장 형성하고 있다”며 “2011년 기준 부문별 매출구성은 렌털 65%, 중고차판매 28%, 기타 7%(1분기 기준, 렌털 72%, 중고차판매 28%)로 특히, 렌털사업에서 법인고객 비중은 2011년 기준 7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 현금 회수 수단인 렌털사업을 기반으로, 3년 이상의 자체보유 차량대수 및 외부 차량매입 증가에 따른 중고차판매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며 "보험대차사업 본격화 및 카쉐어링 시장 개화로 단기렌털부문의 높은 성장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평균 조달금리는 1분기 기준 6.52%로 높은 수준이나, 최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 되면서 신규 조달금리는 4%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