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분당우리교회 교육지원 협약 체결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성근)가 26일 분당우리교회와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우리사회 상대적 소외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2세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학금 및 교육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고, 사회·문화적 이질감 해소와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협력에 나서게 된다.

1차 선정된 교육지원 대상자에게는 최소 1년간 희망 학원 수강료를 납부해 주고, 교육지원 대상자를 분당 관내의 全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2세로 확대할 예정이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는 “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2세가 좀 더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받아 우리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지원의 뜻을 내비쳤다.

김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기회가 확대돼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