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최근 가족의 카드이용금액을 모아 신용카드 혜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가족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 카드 사용자들이 가족카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연회비 면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1460명을 상대로 가족카드를 고를 때 가장 눈여겨보는 점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회비면제 여부가 34.1%로 1위를 차지했다.
가족카드는 가족 중 한 명(본인회원)의 신용으로 카드를 여러 장 발급받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카드이용실적, 포인트, 이용한도 등이 합산돼 적용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연회비에 대한 부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카드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또는 적립 혜택 영역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26.1%로 2위를 차지했다.
가족카드 선택 시 가족 구성원의 소비패턴을 모두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혼자 사용하는 카드보다 더 꼼꼼히 혜택영역을 따져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족형 신용카드에는 전월실적에 본인과 가족카드는 물론 자녀 등 가족 명의의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사용 실적까지 포함되는 현대카드H와 주말에 더 많은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7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하나SK카드 클럽SK, 신한RPM플래티넘#, KB국민혜담카드, 롯데DC슈프림카드 등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카드로 대표적이다.
뒤이어 부여된 할인 또는 적립한도를 신경쓴다는 응답은 15.8%, 전월실적통합여부는 15.1%를 차지했다. 포인트 활용부분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여러 장의 카드를 이용하면서 전월실적조건을 채우기 어려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면, 가족구성원의 월 카드이용액과 소비패턴을 파악해 가족카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