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중국 신문출판총국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2012년 들어 중국 인터넷 게임산업이 빠른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관련기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인터넷 게임 실질 매출액이 동기대비 16.9% 증가한 235억5000만 위안, 전체 시장에서 국산게임이 차지하는 비중 71.6%에 육박해 7년 연속 해외 유명게임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PC 인터넷 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웹게임,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이 급증해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웹게임의 실질 매출액은 동기대비 46.7% 증가한 38억2000만 위안, 모바일 게임은 54.4% 증가한 12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와 비교해 성장률이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3억의 유저를 확보한 후 신규유저 증가율이 2.1%에 머물고 있어 게임업계의 질적성장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련인사는 최근 인터넷 게임시장에 수많은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소재나 조작법이 비슷하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한 문화, 민족적 특색, 짜임새 있는 줄거리, 첨단기술력을 모두 갖춘 대작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신문출판총국은 하루 빨리 ‘인터넷게임 퍼블리싱서비스 관리규정’을 발표하고 ‘인터넷게임 심사관리세칙’을 제정해 시장질서를 구축, 기업 자주혁신능력 제고에 유리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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