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男양궁 단체전 과녁 근처 돌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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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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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양궁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대표팀에게 돌풍 주의보가 떨어졌다. 

남자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출발을 하고 있지만 본선부터는 경기장과 날씨 등의 환경이 달라진다.

랭킹 라운드와 달리 본선에서는 양측에 5500여명의 관중석을 두고 경기를 해야 하며 특히 관중석이 끝나는 부분부터 과녁까지 30m 정도의 구간에 돌풍이 불어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높은 관중석으로 측면에서 부는 바람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지만 관중석이 없는 부분에는 바로 옆 바람이 불 수 있다.

이에 장영술 한국 총감독은 단체전에서는 바람에 적절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수녕 SBS 해설위원도 "바람의 변수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단체 8강전을 시작으로 금빛 화살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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