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 캠프는 남한 청소년과 북한이탈청소년이 함께 남북의 차이와 공통점을 이해하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통일 세대로서 통일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취업, 사회인식 개선 등의 지원에 노력해 왔으며, 미래 통일 세대인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경제교육, 도전 골든벨, 장애물 극복체험 등을 통해 남북청소년이 서로 남북한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전 골든벨’은 남북한 언어, 국가기념일, 민속명절, 교육제도, 군대생활, 청소년 진로 등을 퀴즈로 풀며, 최종우승자에게는 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 경제교육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 시장, 금융 등 경제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웠으며, KBS한민족 라디오 방송이 지원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 통일 세대가 될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