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영토분쟁을 쟁점화하려는 일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의례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런 무책임하고 한심한 정부에게 이 문제를 맡길 수 없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의 명의로 제출하는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면서 정부가 단호한 의지로 이에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전날 발표한 방위백서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규정한 지난 8년간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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