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집은 국유재산의 조사(무단점유 해소), 관리(매각활성화) 2개 분야 14건의 우수 업무사례로 구성되어 있으며, △60가구 집단 무단점유 국유재산 정상화 및 경지정리 구역 내 지적현황 불일치 국유지 정리 △재산 인계기관과의 업무협력으로 국유연체채권 회수성공 사례소개 △20년 동안 풀지 못했던 복잡한 구조의 공유지분 국유재산 매각 등의 사례를 담고 있다.
캠코는 전국 지자체에서 약 30년간 분산되어 관리되던 국유일반재산을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관 받아 현재 국유일반재산 전체 62만 필지 중 45만 필지(72.5%)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잔여재산에 대한 이관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국유지 관리업무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직원교육 자료 활용 및 국유지에 대한 국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이번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캠코의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이 많다"면서 "향후에는 통일 이후 북한자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차분히 준비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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