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지구(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특별계획5구역에 들어설 관광호텔 조감도 [이미지 = 서울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외국 관광객과 바이어의 숙박 수요가 많지만 호텔이 두 곳 뿐이던 서울시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인근에 새로운 관광호텔이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인 동작구 신대방동 698번지 일대에 관광호텔(304실)과 오피스텔(160실)을 짓는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5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건립은 3272.5㎡의 부지에 연면적 2만4675.27㎡(이상 관광호텔·오피스텔 통합)로 지어진다. 일반상업지역이지만 110%의 용적률을 완화받아 958%를 적용받는 호텔은 지하4~지상19층에 304실 규모로 생긴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질 오피스텔은 용적률 344.8%로 지하4~지상9층에 160실 규모로 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가깝다. 이번 304실 규모의 관광호텔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160실 규모 오피스텔도 동시 건립돼, 산업활동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대림지구(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특별계획5구역에 들어설 관광호텔 위치도 [이미지 =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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