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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절의 신, 배역에 따라 살 빼고 찌고 "대단한 크리스찬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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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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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 조절의 신, 배역에 따라 살 빼고 찌고 "대단한 크리스찬 베일"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배역에 따라 체중을 자유자재로 조절했던 사실이 새삼 재조명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체중조절의 신'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크리스찬 베일은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35kg을 넘나드는 체중 변화를 보여줬다.

총 8번에 걸쳐 체중을 조절한 크리스찬 베일은 먼저 12년 전 영화 '아메리카 사이코(2000년)' 출연 당시 몸무게가 80kg이었다. 하지만 4년 뒤 '머시니스트(2004년)'에서 배역을 위해 55kg까지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줘 세계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빼빼말랐던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배트맨 비긴즈(2005)'의 근육질 몸매를 위해 86kg까지 체중을 회복했다. 그러나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2008)' 사이에 촬영한 '레스큐 돈(2006년)'에서는 다시 25kg을 감량했다.

이에 따라 자유롭게 몸무게를 조절한 크리스찬 베일에게 팬들은 '체중 조절의 신'이라는 별칭을 붙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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