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대학은 2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B교수에 대해 7월31일자로 해임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A대학은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B교수를 법인정관에 명시된 징계절차에 따라 해임처분했다. B교수는 교수 신분이 박탈됐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A대학 해당 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B교수가 지난 5월8일 한 술집에서 여학생이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옆자리에 바짝 붙어 앉아 몸을 더듬고 입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A대학은 지난 7월1일 B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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