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런던올림픽기간 무료관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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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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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개최기간 특별 무료관람전을 진행한다.

영국 헤이워드갤러리 기획'무브: 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전시와 한국추상미술 1세대 작가'하종현'회고전을 3일부터 12일까지 공짜로 볼수 있다.

'무브: 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전시는 1960년대 이후 등장한 ‘안무와 움직임’에 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다.
작품을 보는 수동형 전시 관람이 아닌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전시된 작품의 모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지도’를 한 장씩 손으로 뜯을 수 있으며, 각 작품별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전시 설명 리플렛은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이끌어 준다.

'하종현'전은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작가인 하종현의 화업 50여년을 조망하는 회고전이다. 이번 하종현 회고전은 그가 화업을 시작한 1960년대부터 청년화가의 도전적인 실험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1970년대의 AG(한국아방가르드협회) 시절, 그리고 하종현의 독특한 추상회화인 <접합>이 전개되고 정착된 전성기, 그리고 최근의 신작 <이후접합>에 이르기까지 전 작업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한편, 무료 관람기간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리얼 3D 댄스무비 '피나'를 1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기간 내 무료전시티켓 지참자는 이화여대 삼성홀 현장구매시 10%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시사회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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