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환경사업소 내 태양광발전설비.<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6일 맑은물환경사업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맑은물환경사업소 내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왔다.
이 태양광발전설비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시켜주는 태영광 모듈 160장을 옥상에 설치, 일일 40㎾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20%의 전력 절감과 1763그루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양이다.
생산된 전기는 맑은물환경사업소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
맑은물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정전사태 이후 전력수급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보급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민간부문에 보급중인 그린홈 보급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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