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카피 코리아가 지난 13년 간의 사회공헌 활동 결산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개점 13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번 보고서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윤리구매·환경보호·지역사회 참여 등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8쪽 분랭의 보고서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중 경상 이익의 2.1%에 해당하는 5억 7800여 만원의 사회공헌 기여금을 사용했으며, 이에는 회사 현금 및 현물 기부, 직원 기부, 고객모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직원 유급 자원 봉사 활동은 모두 1만 9204시간에 달했으며, 1년 동안 계약직 포함 바리스타 1인당 약 4.7시간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1년 한 해 동안 서울·대전·부산·포항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350여명의 바리스타들이 1296시간 동안 장애인과 노인, 미혼모 대상의 바리스타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개인컵과 텀블러 이용객은 경우 1년 전 동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나, 모두 3억 8700여 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었다. 더불어,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 원두를 퇴비나 탈취제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고객 및 서울숲공원 등에 800여톤을 무료 배포했다.
2012년에는 월드비전·어린이재단·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동북아시아평화연대 등 4개 단체에 총 8만불(한화 약 9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우수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한 'Youth for Action' 기금을 조성해, 2011년과 2012년 합쳐 총 6천 800만원의 지원금이 저소득층 대학생과 봉사 동아리 등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8월 중순부터 전국 매장이 비치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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