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피서객 등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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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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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최근 본격적인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입욕과 어패류 섭취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김은형)에서는 해수욕장 피서객 및 해안가 방문객의 입욕과 어패류 섭취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주의를 2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한다.

특히 간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어패류 생식시 체내 균 증식이 활발해 질 수 있으므로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생식하였을 때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 쇠약감, 하지부종, 반상출혈, 괴사 등 치사율 40~50%의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므로 빠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요령에는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 섭취할 것 ▲고위험군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갈것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지 말것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에서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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