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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업 “부동산 위축 등 악재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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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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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사업이 건설 부동산 불경기 등 악재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2일 보도했다.

중국철강공업협회(中國鐵鋼工業協會)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철강산업 수익은 작년 545억 4900만 위안보다 무려 95.81% 줄어든 23억 8500만 위안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철강산업의 수익이 급감한 것은 중국 부동산의 건설품목투자가 줄어들면서 주택건설에 필요한 철강 매출이 급감한 탓에 철강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또 중국철강의 낮은 이익률과 철광석 가격 폭등이 중국철강산업을 쇠퇴하게 만드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철강업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철광석 가격은 전년대비 14.37% 하락한 t당 1040.16 위안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철강 가격은 작년 4591 위안에서 올해 3875 위안으로 대폭 떨어져 철강가격이 철광석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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