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상반기 부진했던 상품 매출이 계열사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2분기 급증했던 세콤 홈즈 관련 마케팅 비용 감소로 판관비율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819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1%, 13.5% 늘어나고 같은 기간 4분기 매출액 2916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으로 각각 8.9%, 15.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2012년 전체 실적은 매출액 1조944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 순이익 138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7%, 1.0%, 2.8%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매출 부진과 큰 폭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도 15.6%에서 14.8%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로 창업이 늘어나면서 상업용 가입자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요금이 저렴한 세콤 홈즈 출시로 가정용 가입자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2012년 기계 경비 사업 순증 가입자는 4만80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7.1% 늘고, 같은 기간 전체 가입자는 46만2621건으로 11.6%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