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양학선을 망학선이라니"…방송사 자막실수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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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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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방송사들의 잇따른 자막 실수가 뭇매를 맞고 있다.

6일(현지시간) MBN은 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이 메달을 획득하자 속보 자막을 내보냈다. 하지만 양학선 이름을 '망학선'으로 잘못 내보낸 것.

또한 MBC는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을 '문대남'으로, KBS는 펜싱 신아람 선수 국적과 국기를 중국 선수 리나와 바꿔서 내보내기도 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름은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얼마나 급했으면 나라를 헷갈리나" "망학선은 너무 심했다" 등 질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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