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일부 기업의 호조로 4.68p(0.08%) 상승한 5845.9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6966.1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3438.26으로 모두 전날보다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럽 시황을 반영하는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269.2로 전일대비 0.15% 올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체 18개 증시 지수 가운데 13개가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다만 거래량은 한달 평균치의 80% 수준이었다.
이탈리아가 0.07%, 스웨덴이 0.32% 상승했으며 스페인은 0.84% 하락했다.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도 하락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치를 ‘0%’로 낮춘데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 신용 등급 하향 조정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내려간 그리스는 610선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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