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연탄 피워, 2명 동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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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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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1일 오전 9시50분경 경북 문경시에서 남성 2명이 승합차 내 연탄불을 피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승합차는 공평동 자활복지센터 임대경작지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었는데, 차량 내 연탄불로 인해 43살 노모씨와 31살 최모씨가 숨진 것으로 발견됐다.

승합차의 소유주가 숨진 노씨이며 차량 문이 밀봉돼 있는 것 등의 정황으로 경찰은 이들이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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