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네스타 카터(27), 마이클 플래터(30), 요한 블레이크(23), 볼트로 이뤄진 자메이카 남자 육상대표팀은 36초 84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들의 세계기록(37초04)을 0.2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2연속 올림픽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키몬스 트렐(27), 저스틴 게이틀린(30), 타이슨 게이(30), 라이언 베일리(23)의 미국대표팀이 37초04의 미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한 캐나다가 실격처리 되면서 38초 12를 기록한 4위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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