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본점 갤러리에서 '크리스티 경매 프리뷰展(전)'을 열고 내달 11일 뉴욕 크리스티 본사에서 열리는 '일본과 한국 미술' 경매에 출품되는 14점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티는 250여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업체다.
이번 전시에는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세 여인'을 비롯해 조선시대 '청화백자 용문항아리' 등 회화, 도자기, 고서화를 선보인다.
신세계 본점을 찾은 고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황호경 미술관팀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경매에 출품되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수준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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