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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종이없는 우체국금융창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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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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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종이없는 우체국 금융 창구 시스템’을 구축, 13일부터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우본은 종이 형태로 보관하던 금융 업무 관련 전표·장표, 신분증 사본 등을 전자 문서로 보관하게 된다.

팩스로 전송하던 자기앞수표, 어음, 공과금 등의 결제 정보는 금융기관 간 이미지 교환 방식으로 전환한다.

우체국 금융 창구는 A4용지 기준 연평균 2800만장의 종이를 사용하는데 시스템 구축으로 16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우본은 예상했다.

우본은 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84t의 탄소배출을 줄여 22만㎡에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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