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산부인과는 이날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봉직의사 한 명의 비상식적인 잘못으로 병원의 명예가 훼손되고 환자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을 생각하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산모와 환자 여러분께 심리적 부담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을 내원하는 모든 분께 사은의 차원에서 진료비 및 출산비용 부분에 파격적인 혜택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에서 일한 의사 김모(45·남)씨는 여러 종류의 마취제를 섞어 투약해 이모(30·여)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한강공원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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