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거대한 유라시아 지각판에 아나톨리아·아라비아·인도 지각판 등 비교적 작은 크기의 지각판들이 겹치는 지역이라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해 왔다.
다음은 지난 40년간 이란에서 발생한 주요 대규모 지진과 사망자 수를 정리한 일지.
▲1972.4.10 = 남부 기르 카르친 인근에서 규모 7.1 지진. 5074명 사망.
▲1978.9.16 = 동부 사막 마을 타바스에서 규모 7.8 지진. 1만5000명 사망.
▲1981.6.11 = 테헤란 동남쪽 800㎞ 골바프 마을에서 규모 6.9 지진. 3000명 사망.
▲1990.6.21 = 서북부 길란 주와 잘란 주 카스피 지역에서 규모 7.4 지진. 5만명 사망.
▲1997.5.10 = 동부 국경 마을에서 규모 7.3 지진. 1567명 사망.
▲2002.6.22 = 북부 카즈빈 주에서 규모 6.5 지진. 261명 사망.
▲2003.12.26 = 동남부 케르만 주 밤 시에서 규모 6.6 지진. 3만1000명 사망.
▲2005.2.22 = 동남부 케르만 주 자란드 마을에서 규모 6.4 지진. 612명 사망.
▲2012.8.11 = 서북부 타브리즈 시 동북쪽 60㎞ 지점에서 규모 6.4, 타브리즈 시 동북쪽 48㎞ 지점에서 규모 6.3 지진 각각 발생. 2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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