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미국 육상 종합 1위…한국은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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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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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미국이 육상에서만 금메달 47개 중 9개를 목에 걸며 육상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육상에서 미국은 금메달 뿐 아니라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 등 참가국 중 가장 많은 29개의 메달을 거머 쥐었다.

미국의 여자 스프린터 앨리슨 펠릭스가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볼트에 이은 육상 영웅으로 떠올랐다.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와 영국의 약진도 눈에 띈다.

러시아는 경보와 필드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육상 2위에 올랐으며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영국도 금메달 4개를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은 장대높이뛰기와 경보는 물론이고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마라톤에서조차 중하위권의 성적을 내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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