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작곡가가 아이들과 캠페인송 녹음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윤일상 작곡가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앞장선다.
11일 윤일상 작곡가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과 함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송을 제작했다.
윤일상은 내가스튜디오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오아시스' 노래를 캠페인 송으로 편곡했다. 이번 캠페인송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을 우리 손으로 예방하자는 취지다. 윤일상 작곡가는 그 전날 아동들의 연습시간에 참여해 노래지도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
윤일상 작곡가는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노래에 담아 캠페인을 알리는데 앞장선다고 하나 정말 대견하다"며 "이번 캠페인송을 제작하게 돼 무척 기쁘다. 노래를 통해 학교 폭력이 조금이나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아동권리위원회 아동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동 스르로 목소리를 담았다. 캠페인송은 9월부터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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