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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13일 지주 및 계열사의 젊은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 경영에 나섰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신동규 회장이 13일 서대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지주 및 계열사의 젊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신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비상경영체제와는 별도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기진작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실시된 것이다.
이날 오찬에는 지주,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에서 각 직급별로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신 회장에게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내부다지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팀장들과의 만남’,‘여직원들과의 만남’등으로 확대 실시된다.
신 회장의 소통경영은 이 같은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상호신뢰의 폭을 넓혀, 사기진작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동시에 구체화시켜 간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7월말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은행 전략기획부, 재무관리부 등을 돌며 비상경영체제 실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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