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유통시킨 K(51)씨 등 성인 PC방 업주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K씨 등은 제주 시내에서 밀실로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10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 20만여 편을 시간당 5000원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인 PC방의 이런 음란물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 아동 및 청소년 음란물 배포와 상영 등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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