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서울 BRT 일부 구간 임시 대체도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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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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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가정택지지구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내년 개통 예정인 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단계 구간 가운데 일부 정체 예상 구간에 임시 대체도로가 마련된다.

인천시는 루원시티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일대 사업 지연으로 BRT 전용 차선 확보가 어려운 구간 4.2km에 대체도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체도로 4.2km는 가정택지지구 1.3km,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1.3km, 루원시티 연접지역 1.3km다.

이달 중 매몰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노선을 확정한 뒤 연내 대체도로를 마련하기로 했다. 왕복 2차로 도로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일반 버스와 BRT에만 통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업 지연에 책임이 있는 각 시행사에 협조를 구해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해 청라~강서 간 23.1km 구간을 40분만에 달릴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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