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문지현 연구원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5%, 16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런던 올림픽 공식 후원사였고, 스마트폰의 글로벌 마케팅 시점이 올림픽과 겹쳤다. 국내 광고주의 마케팅도 통신서비스와 음식료업종 위주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7월 말 미국의 McKinney 인수에 이어, 전일 중국의 상해와 홍콩 기반을 갖고 있는 Bravo Asia의 인수를 발표했다”며 “WPP 등 글로벌 광고 기업은 적극적인 기업 인수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구조적으로 성장해왔다. 제일기획도 유사한 성장 경로를 최근의 인수 등을 통해 실현시키고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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