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파트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2%(35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대신,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업체인 파트론이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 매출 185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1.8%, 46.2% 증가했다”며 “이는 파트론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며 파트론은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동사가 이렇게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 이외에 갤럭시S3로의 매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라며 “카메라모듈의 매출 비중이 75%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다소 평범했지만 1분기 영업이익률 9.8%보다는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파트론은 1,2분기에 매우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지만 3분기는 더 좋을 것”이라며 “동사는 3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 2218억원과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카메라모듈에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안테나 부문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카메라모듈의 비중이 현재 80%수준까지 높아져 전사 영업이익률을 두 자리 수 이상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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