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실 오피스텔 타운까지… 이제는 규모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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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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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건설사들, 단지 규모 키워 오피스텔 공급 나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피스텔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과 1~2년전만해도 한동 규모의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지만, 단지 규모를 키워 아파트 못지 않은 각종 편의시설과 조경을 설치하고 있는 오피스텔이 늘고 있는 것이다.

오피스텔들은 아파트 시장 침체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각 건설사들이 속속 오피스텔 공급에 뛰어들고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단지의 공급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과 판교신도시·송도국제도시·보금자리주택지구 등에서 이 같은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공급될 에정이다.

이들 지역은 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여서 도심보다 부지 확보가 쉬워 1000~2000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러개의 대단지가 모여 1만실에 달하는 신도시급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되기도 하고 편의시설이 주변에 집결됐다. 사업비가 많이 소요돼 자금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가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건설사 시공·대단지·주거편의 등의 인기 요소를 모두 갖춘 셈이다.

오피스텔 분양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시공사의 안정성과 환금성을 따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을 노려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수도권 신도시급 오피스텔 단지 어디?

분당 정자동 일대에는 지난달 분양한 ‘정자역 엠코헤리츠’ 1231실을 비롯해 이달 분양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1590실), ‘정자파라곤Ⅱ’(510실) 등 3330여실이 공급된다. 이보다 앞서 공급된 인근 오피스텔을 합하면 2015년까지 정자동에는 1만여실이 넘는 오피스텔이 밀집하게 된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고 34층 3개동, 1590실(전용25~59㎡)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기존 1·2차를 합하면 총 2056실의 푸르지오 시티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강남 노른자위에 위치한 강남보금자리지구는 이미 분양한 ‘강남 푸르지오 시티’와 ‘유탑유블레스’가 각각 최고 529대 1, 1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하반기 공급 예정된 2100여실을 포함해 총 3111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이달말 7-9·10블록에 ‘강남 2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신영도 같은달 7-15블록에 ‘강남 지웰에스테이트’ 690실(전용 20~50㎡)을 내놓는다.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에는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시티’(1249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1533실) 등 2700여실 오피스텔이 건설 중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됐고, 서울외곽순환도로·수서~분당간고속화도로·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 계약이 조기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M1블록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한진중공업이 공동으로 ‘송도 M1(가칭)’ 오피스텔 2064실을 하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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