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공사는 7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8930㎡,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경매장은 지난해 11월 준공하고, 이날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경매에 중도매인이 50여명이 참가, 고등어와 선어, 냉동, 패류 등 81톤(2억3600여만원)을 거래해 첫날부터 활기를 띄었다.
초매식이 참석자들은 다목적경매장 개장을 축하하며, 풍어와 함께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수산물 경매를 다목적경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공사와 함께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수산물 유통에 커다란 발전과 도매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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