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문적이고 신뢰적인 지역 정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구글은 앞서 엘프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행관련업체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이날 구글의 프로머 인수 소식 후 예플와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각각 7%, 5% 하락했다.
자갓의 베르나르도 에르난데스 상무이사가 프로머 인수를 추진했다. 프로머의 존 와일리 발행인이 지난 3월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와일리 발행인은 이달 말까지 구글과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야후의 최고경영자(CEO)로 옮긴 마리사 메이어 전 구글 부사장이 자갓을 인수했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125억달러에 인수한 모토로라 사업부에서 40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는 모토로라 전직원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구글은 이번 감원을 통해 모토로라의 수익을 개선하고 고급 스마트폰과 태플릿PC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모토로라의 2분기 매출은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는 2억3300만달러를 냈다. 모토로라는 지난 4년동안 2분기를 제외하고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애플에 맞서 스마트폰 부문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용시스템은 삼성의 갤럭시 HTC 등 스마트폰에 쓰이고 있다.
FT는 최근 IT기업들이 사업 모델을 온라인 인터넷에서 모바일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글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높은 광고 수익이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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