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기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골든씨드(Golden Seed)프로젝트 품목 중 하나인 전복에 대해 연중 수정란을 생산하여 종묘를 생산 할 수 있는 메뉴얼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중 전복 종묘생산 매뉴얼 개발에 성공한다면, 지금껏 민간에서 연 1회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을 연 2회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전복양식 산업 규모는 3,500억원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전복 종묘산업 시장만도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도는 청정환경과 지하해수 사용으로 연중 사육수온이 고르고 겨울철 수온이 육지부에 비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연내 3㎝급 치폐 생산·판매를 목표로 전복 어미 조기 성숙 및 조기종묘생산 연구에 착수하여 지난해 4월 조기 수정란을 24개소에 분양, 종묘생산 시기를 약 40일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약 2주간 앞당겨 지난 3월15일에 수정란을 생산·분양하여, 현재 민간 양식장에서 조기종묘 생산중이다.
아울러 연중 수정란을 생산, 언제든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하여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종묘생산 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므로 안정적 종묘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부착규조류 원종 상시 분양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언제든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전국 종묘산업 선점을 위한 전복 종묘산업 기지화 구축과 골든씨드 프로젝트의 수출품목으로 타 지역보다 경쟁에 우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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