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크레딧카드 발급·사용액 4~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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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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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소비자들의 크레딧 카드 보유율이 1년 전보다 약 4%가 늘어나고, 카드 지출액에 대한 연체율은 18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보고 에이전시 트랜스유니언이 13일(현지시간)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사용자 1인당 크레딧카드 채무는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약 6%가 증가했지만, 90일 이상 연체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0.03%포인트 늘어난 0.63을 기록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1994년 0.56% 이후 최저치였다.

트랜스유니언은 “이같은 통계는 수년간의 경기 침체와 지출 억제 속에서 소비자들이 크레딧 카드 사용과 채무 변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크레딧카드 사용금액이 늘어나 사용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트랜스유니언은 덧붙였다.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년전 보다 6% 늘어난 4971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가장 높았던 2009년 5719달러보다는 13% 낮은 수치로 부동산 거품 붕괴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신용 위기는 넘긴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딧카드 발급 건수는 전년동기보다 4%가 늘어났고, 이중 26.1%는 비 프라임 신용 소비자(크레딧 점수 700점 이하)에게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카드 사용자들의 채무 관리 능력은 늘어났지만, 여전히 불안한 노동시장 환경은 앞으로 이들의 소득과 채무 비율 및 연체율을 어떻게 전개시킬지 미지수”라고 트랜스유니언은 덧붙였다.

지난 2분기에 미국 노동시장에서 고용인들은 평균 7만5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일자리 증가 통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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