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590실 17일 본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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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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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7일 분당신도시 정자동에 들어서는‘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4개동에 전용면적 24㎡(1군) 340실, 25㎡(2군, 3군) 835실, 29㎡(4군) 223실, 42㎡(5군) 60실, 44~45㎡(6군) 6실, 47~48㎡(7군) 119실, 58~59㎡(8군) 7실 등 총 1590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 무인 택배보관함이 설치된다. 입주자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이 지상층에 들어선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는 대규모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A·B동의 21층에는 스카이파크가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층에는 테라스 형태의 특화된 평면을 계획해 독특한 외관을 선보인다. 내부 설계로는 일반 오피스텔보다 30cm 높은 2.7m 우물천정으로 공간감을 넓혔다. 오피스텔 내의 상가 비율을 전체의 5%로 최소화해 주거 건정성도 높였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곳은 정자동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오피스텔 밀집 지역이다. 이곳은 대우건설이 기존에 공급한 정자동 1,2차 푸르지오 시티와 함께 3차까지 분양을 완료하면 총 2056실의 대규모 푸르지오 시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정자동 일대에는 대우건설 이외에도 기존 오피스텔 물량과 올해 분양 예정 물량까지 합해 2015년 초까지 약 1만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타운이 조성된다.

뛰어난 교통 여건도 자랑거리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정자역이 가깝다. 이 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임대 수요도 많은 편이다. 기존의 킨즈타워와 SK C&C 등으로 형성된 벤처·IT(정보기술) 업무단지 외에도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 본사가 이전함에 따라 분당의 핵심 업무지역으로 부상했다.

모델하우스는 삼성역 8번 출구 앞에서 마련된다. 청약은 20~21일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3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1588-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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