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상습 강탈한 10대 3명…몸싸움하다 출동한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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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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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강탈한 10대들이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길거리에서 고교생 등 행인을 협박해 휴대전화를 빼앗은 윤모(16)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농협 앞에서 고교생 3명의 휴대전화 3대를 빼앗는 등 지난 7월부터 이때까지 9명의 휴대전화 9대(시가 총 90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빼앗긴 학생들과 싸움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게 붙잡혔고 이전에 빼앗은 다른 학생의 휴대전화 4대를 가방에 넣고 있다가 범행이 탄로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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